배구 대표팀 김희진 선수 협박에 법적 대응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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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배구 대표팀 김희진 선수 협박에 법적 대응키로

by uram star 2021. 8.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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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끝난 2020 도쿄 올림픽 여자 배구팀 선수 중 거대 곰돌이, 거대 하리 보등의 별명을 가진 김희진(30, IBK 기업은행) 선수가 SNS를 통한 협박 등에 시달리다 법적 대응을 결정했다고 합니다.

 

 

김희진 선수

 

김희진 선수 협박 고소

"이미 확보된 많은 증거를 바탕으로 가해자들에 대한 형사 고소는 물론이고 추가적인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며 일체의 예외도 없이 강경하게 법적 대응을 할 것이다"

2021년 8월 14일 김희진 선수의 법률 대리인 측이 밝혔습니다.

협박을 가한 사람이 한 명이 아닌 여러 명인 것으로 보이며 아직 가해자들이 몇 명인지는 구체적으로 파악은 안 되지만 여러 사람이 김희진에게 협박을 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김희진 선수의 법률 대리인 측 변호사는

"김희진 선수가 2016년 리우 올림픽 이후, 지난 몇 년간 다수의 가해자들로부터 지속적으로 시달려왔고 최근에는 2020 도쿄 올림픽을 기점으로 선수 본인은 물론 가족, 지인, 구단에 대해서까지 가해 행위를 확대하고 있다"

"이런 터무니없는 가해 행위들을 견디는 것만이 더 이상 최선은 아니라고 판단해서 그동안 유지해 온 모든 관용적 태도를 버리고 단호하고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하기로 결심했다"
라고 밝혔습니다.

 

 

김희진 선수

 

김희진 선수 협박

김희진 선수의 법률 대리인 측 변호사의 말에 따르면 가해자는 요 근래 있던 피해가 아니라 수년간 지속된 피해라고 합니다.

  • 김희진 선수에게 지속적으로 모욕과 협박
  • 부적절한 만남 강요
  • 가짜 계정을 통해 김희진 선수의 지인들에게 접근
  • 김희진 선수와 친분관계가 있다고 속여 허위 사실을 유포
  • 김희진 선수의 명예훼손
  • 합성하거나 조작한 이미지를 유포 

이런 악의적인 행동을 한 것으로도 밝혔습니다.

 

 

법률 대리인 발표

"김희진 선수는 리우 올림픽 이후 계속되고 있고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더욱 심해진 가해사실에 팬과 동료들에게 피해를 줄까 봐 참고 참다가 올림픽 이후 협박과 스토킹이 더 심해져서 주변인까지 피해를 입게 되었다"

 

김희진 선수

 

 

"올림픽 이후 피해가 더욱 커지자 강경 대응을 결심했다"

"김희진 선수에 대한 악성 게시글이나 허위사실 유포 행위에 대한 적극적인 제보도 요청한다"

"일체의 선처나 합의 없이 법적 책임을 묻겠다"

김희진 선수의 법률 대리인 측이 밝힌 내용입니다.

 

 

무릎 수술 후 재활이 100% 되지 않은 상태로 올림픽에 출전해 최고의 몸상태가 아닌 상태였지만 간절 목표 하나만 보며 열심히 활약한 선수에게 선처 없이 고소와 강한 처벌이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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