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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보다 늦게 가을이 올 전망이라고 한다. 이유는 지구 온난화 영향으로 가을이 늦어지는 만큼 첫 단풍의 시기도 평년에 비해 다소 늦어질 전망이라고 한다.
케이웨더의 예보에 따르면 올해 첫 단풍은 오는 28일 설악산에서 시작될 것이라고 하며 이는 지난 30년의 평균보다 하루 늦은 것이라고 한다.
오는 28일 설악산에서 단풍이 시작 후 점차 남쪽으로 확산해 중부지방은 오는 28일에서 다음 달 18일 사이에 남부지방은 다음 달 12일에서 21일 사이에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단풍이 드는 시기는 평년과 비교해 1~3일이 늦어진 것으로 지구 온난화 현상으로 지구 평균기온이 오르면서 단풍이 드는 시기는 점차 늦어지고 있다고 한다.
또한 우리나라의 단풍 절정 시기는 통상적으로 첫 단풍이 든 이후 약 2주 후로 이 시기 역시 2~4일가량 늦어질 예정이라고 한다.
최근 30년인 1991~2020년은 그 이전의 과거 30년인 1912년~1940년 보다 연평균 기온이 1.6도 상승했으며 연평균 기온은 10년을 주기로 꾸준히 0.2도씩 상승했다고 한다.
여름은 과거보다 20일이 길어졌고 겨울은 22일 짧아져 최근 30년간 여름은 118일로 사계절 중 가장 긴 계절이 되었고 가을은 69일로 가장 짧은 계절이 되었다고 한다.
가을이 짧아지고 여름이 길어지면서 가을의 시작도 점차 늦어져 올해 가을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늦어질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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