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파란고리문어 발견. 청산가리 10배 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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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제주 파란고리문어 발견. 청산가리 10배 독성

by uram star 2021.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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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가리의 10배 이상 독성을 지닌 것으로 알려져 주의가 필요한 치명적인 독성을 지닌 해양동물인 파란 고리 문어가 제주 해변에서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21일 제주 해양경찰서의 발표에 따르면 전날 오후 제주시 한림읍 금능해변에서 파란 고리 문어가 발견되어 신고가 접수되었다고 합니다.

 

 

관광객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따르면 제주를 관광 중이던 한 관광객이 해변에서 문어를 발견하고 도구를 이용해 플라스틱 통에 담은 뒤 "파란 무늬의 문어를 잡았다"라고 신고를 했다고 합니다.

 

 

 

관광객이 신고한 문어의 크기는 손바닥 정도의 크기였고 살아있는 상태였으며 한국 수산자원관리공단에 의뢰한 결과 파란 고리 문어로 추정된다는 의견이 나왔다고 합니다.

 

파란 고리 문어는 턱과 이빨에 테트로도톡신이라는 맹독이 있어 물리거나 먹물을 쏘이게 되면 신체 마비, 구토, 호흡곤란, 심장마비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아주 적은 양으로도 사람이 죽을 수 있을 정도로 치명적인 독성이라고 합니다.

 

 

 

이미 제주에서는 지난 2월과 5월에도 파란 고리 문어가 발견된 바 있으며 이번에 발견된 금능해변은 관광객과 시민들이 많은 곳이라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파란 고리 문어의 독성은 때로는 청산가리보다 10배 이상으로 강하기 때문에 파란 고리 문어로 추정되는 문어를 발견했을 경우 절대 손으로 만지거나 맨발로 밟으면 안 된다고 경찰은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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