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범1 심석희 성범죄 혐의 조재범 코치 징역 13년 3년여간 여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 선수에게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재범 전 국가대표팀 코치가 2심에서 형량이 가중되어 1심 징역 10년 6월보다 높은 징역 13년을 선고받았다. 성범죄 혐의를 부인해 온 조씨 측은 돌연 "합의 하에 성관계를 맺은 적은 있다"면서 입장을 바꿨으나 법원은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라며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심 선수가 고등학교 2학년이던 2014년 8월부터 평창 동계올림픽 직전인 2017년 12월까지 조씨는 선수촌과 한국체육대학 빙상장 등 7곳에서 30여 차례에 걸쳐 성폭행하거나 강제로 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같은 조씨의 범죄사실 중 2016년 이전의 혐의는 심 선수가 고등학생신분인 시기로 아동, 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가 적용되었고 .. 2021. 9. 10. 이전 1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