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억차익1 성남 재개발 예정지 집 43채 미리 사둔 LH직원 경기도 성남의 재개발과 관련한 내부정보를 이용해 재개발 예정지에 집 43채를 미리 매입하는 수법으로 투기에 나서 150여 억 원의 차익을 챙긴 한국 토지주택공사(LH) 직원이 경찰에 구속되었다. 7일 경기남부 경찰청 부동산 투기사범 특별수사대는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LH 직원 A 씨와 부동산업자 B 씨를 포함한 2명 등 총 3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A 씨 등은 내부정보를 이용해 LH와 성남시의 재개발사업 예정지로 삼은 성남시 수진1동과 신흥1동 이 일대 다가구주택과 오피스텔 등을 재개발 계획이 공개되기 전인 2016년부터 지난해 초까지 43채 약 92억 원에 사들인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성남시 재개발 사업을 담당하던 LH 성남 재생사업단에서 근무던 A 씨.. 2021. 9.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