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의 빅 스텝으로 10년 만에 기준금리 3% 시대가 되었습니다. 이런 고금리 시대에는 통상 은행주들이 수혜를 입곤 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분위기는 조금 다르게 흘러가고 있다고 합니다. 기준금리 3% 시대 금리 상승 수혜주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준금리 3% 시대
연 2.50%였던 기준금리가 3.00% 인상되었습니다. 7월 이후 석 달 만에 다시 빅 스텝을 시행한 결과입니다.
은행주
기준금리가 상승하면 대출 금리 또한 오르게 됩니다. 이로 인해 은행들은 이자 수익이 커져 높은 실적이 발생합니다. 따라서 금리가 오를 때 대표적 수혜주는 은행주였습니다.
하지만 시장 상황은 조금 다르다고 합니다.
금리 급등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고 실적 또한 시장 전망치에 밑돌고 있다고 합니다. 이는 은행들의 순이익 증가율에도 영향을 미쳐 그대로 주가에 반영되고 있습니다.
또한 환율 등 금융시장 변동성 등 금융시장 변동성 지속으로 기대감을 높이는 것이 어려운 현실이 되었습니다.
보험사
이런 상황에 또 다른 금리 인상 수혜주는 바로 보험사입니다. 보험사는 전통적인 금리 인상 수혜주로 금리가 오르면 보험사의 채권투자 수익률이 상승해 높은 실적을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보험업계 국제 회계 기준 IFRS17 도입
내년 1월 도입을 앞둔 IFRS17은 보험사 재무 건전성 개선에 큰 작용을 할 것으로 이는 주가 상승의 원동력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를 위해 보험사들은 자기 자본을 꾸준히 늘려 왔으며 그 예로 한화손해보험 상반기 자기 자본 규모가 2780억 원에서 IFRS17 도입되면 3조 원으로 높아진다고 합니다.
생명 보험사 VS 손해 보험사
금리 인상 수혜주는 손해 보험사가 더 유리합니다. 수익성이 양호하고 배당도 좋으며 상반기 순이익, 영업 이익 등이 많이 개선되었습니다.
반대로 생명 보험사는 상반기 순이익, 영업 이익 등이 오히려 감소하기도 했습니다.
기준 금리 인상은 매우 안 좋은 시장의 흐름을 만들게 됩니다. 하지만 높은 인플레이션을 방어하기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이기도 합니다.
빛이 있으면 어둠이 있고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듯. 이런 시대의 흐름과 시장의 흐름에 많은 것을 잃는 부분도 생기지만 반대로 얻는 부분도 있습니다.
이런 수혜주 역시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현명한 투자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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