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훈련소 집단 감염 또

육군 논산 훈련소에서 훈련병들 백신을 접종하라는 군 당국의 권고에도 접종을 하지 않아 집단 감염이 발생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논산 훈련소 집단 감염

국방부에 발표에 따르면 지난 7월 28일 입소한 훈련병 1명이 1차와 2차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이달 16일까지 의심 증상이 이어져 신속항원검사를 받았지만 역시 음성으로 나왔다고 합니다.

이튿날 다시 시행한 신속항원검사 결과 비로소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합니다.

해당 훈련병의 생활관 훈련병 대상으로 진단검사 결과 모두 11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합니다.

확진자들의 양성 판정이 늦어지면서 확진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방역당국과 군 당국은 역학조사를 통해 추가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번에 감염이 확인된 11명 모두 코로나19 백신 예방 접종을 하지 않은 채 입영한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합니다.

병무청은 지난달 12일부터 현역병으로 입영하는 대상자를 우선접종대상에 포함시키고 접종 기회를 줘 접종을 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서욱 국방장관도 지난달 17일 포항시 해병대1사단 신병교육대를 방문해 입영 예정자 예방접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 입영 전에 1차와 2차 접종을 완료해주기를 바란다고 이야기한 바 있습니다.

그럼에도 이들 11명은 백신 접종을 하지 않았고 결국 집단감염이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백신 예방접종의 강요가 헌법상 신체의 자유 침해에 해당할 가능성이 있어 병무청은 대상자가 거부할시 강제할 수 없다는 입장이라고 합니다.

훈련소 입영 전 백신 접종을 하지 않아도 자대에 배치되면 백신 접종 기회가 생긴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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