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국내 주식재산 보유 랭킹을 조사한 바에 따르면 올 2분기 1위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인 것으로 조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국내 50대 그룹 총수 중 1조 원 이상의 주식재산을 보유한 사람의 수는 총 13명이나 되었습니다.
기업 분석을 전문으로 하는 CXO연구소가 국내 50대 그룹 총수 전체의 상장사 주식재산을 조사한 결과, 주식재산 1조 원 클럽에 속한 총수는 올 1분기보다 1명이 늘어 13명이 되었다고 합니다.
2분기 말 기준 1위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으로 총 15조 5천500억 원으로 조사되었고 2위는 9조 6천300억 원을 보유한 카카오의 김범수 의장이었습니다.
그 뒤로 4조 6천400억 원의 아모레 퍼시픽 서경배 회장, 4조 2천100억 원의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 3조 6천600억 원의 SK 최태원 회장, 2조 7700억 원의 넷마블 방준혁 의장, 2조 5700억 원의 구광모 LG 회장, 2조 5500억 원의 네이버 이해진 GIO, 2조 원의 서정진 셀트리온 명예회장이 뒤를 이었습니다.
1조 4800억 원의 정몽준 현대중공업 아산 재단 이사장, 1조 4200억 원의 이재현 CJ그룹 회장, 1조 3800억 원의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1조 1800억 원의 김남구 한국투자금융그룹 회장으로 집계되었습니다.
50개 그룹 총수 중 가장 큰 폭의 지분가치 상승이 있던 청수는 김범수 의장으로 6조 600억 원에서 9조 6300억 수준으로 60% 가까이 지분 가치가 높아졌습니다.
CXO연구소에 따르면 여기에 비상장 보유 주식까지 합칠 경우 17조 3000억 원에 달해 이재용 부회장을 제치고 최고 주식부자로 평가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재용 부회장과 홍라희 여사,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 복지재단 이사장 소위 삼성가로 불리는 이 4명의 주식가치를 합치게 될 경우 40조 원을 훨씬 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60개 그룹의 총수일가 90명이 보유한 주식평가액은 지난달 말 기준 93조 3300억 원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 중 삼성가의 보유액이 42조 원으로 60개 그룹 총수일가 보유 금액의 42.8%에 해당하는 금액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역시 삼성의 클래스가 다르긴 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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