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팅이 늦어 수정합니다.
터키전을 승리로 이끌고 4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여자 배구 대표팀 축하합니다.
극적 드라마를 연출하고 우리 대장 김연경 선수의 진가를 보여준 한일전을 뒤로하고 이제 여자배구 대표팀의 8강전이 있습니다.
세르비아전을 끝으로 8강에 진출한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조별리그 일정이 모두 끝났습니다.
남은 경이 일정과 이번 올림픽에서의 우리 여자 배구 대표팀 활약을 알아보겠습니다.
도쿄 올림픽 여자 배구 대표팀 전적
대한민국은 세계 랭킹 14위로 세계 랭킹 5위의 일본을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주장 김연경의 맹활약으로 세트 스코어 3-2로 승리했습니다.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인 31일 도쿄 올림픽 배구 여자 A조 5차전 세계 랭킹 10위인 세르비아와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0-3으로 패하고 맙니다.
하지만 조 3위로 8강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도쿄 올림픽 여자 배구 8강 터키전 일정과 역대 터키전 상대 전적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한국 여자배구대표팀과 터키의 여자 배구 맞대결은 오늘 4일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8강전을 치를 예정입니다.
상대팀 터키 대표팀은 지금까지 우리 대한민국과 상대 전적에서 7승 2패로 우위에 있는 나라입니다.
최근에 있었던 국제배구연맹(FIVB) 주최 2021 발리볼 네이션스리그(VNL) 경기에서도 우리나라 대표팀이 패했던 적이 있는 전통적인 강팀입니다.
여자 배구 대표팀과 터키는 인연
라바리니 감독은 여러 클럽팀의 감독으로 터키 리그 소속팀들과 유럽배구연맹(CEV) 주최 컵대회와 챔피언스리그 등에서 경기를 치른 경험이 있다고 합니다.
또, 여자배구대표팀 주장이자 에이스 김연경 선수도 터키리그에서 페네르바체와 엑자시바시 유니폼을 입고 8 시즌을 뛰었다는 건 다들 아실 겁니다.
터키 선수들 중에도 한국을 잘 아는 선수가 바로 터키 여자배구대표팀에서 주장인 에다 선수라고 합니다.
페네르바체에서 김연경 선수와 오랜 기간 함께한 인연이 있습니다.
그리고 터키 여자배구대표팀 지오반니 구 데티 감독 역시 한국 배구와 인연이 깊습니다.
故 이희완 감독과 인연을 맺어 그의 후임으로 독일 여자배구팀 코치가 되기도 했고 지난 2008년부터 터키 리그 바키방크에서 감독직을 하는 동안 김연경 선수와 수많은 경기를 치른 경험이 있습니다.
네덜란드 대표팀을 이끌며 리우 올림픽 8강에서 만난 이정철 감독의 우리나라 대표팀을 세트 스코어 3-1로 이긴 경험도 있습니다.
한일전에 너무 많은 에너지를 쏟은 걸까요?
마지막 경기에서는 조금 무력하게 내주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제 뒤가 없는 경기가 펼쳐지는 만큼 다시 한번 투혼을 기대해 보겠습니다.
여자 배구 대표팀이 이번에 강적 터키를 이기고 4강에 진출한다면 한국 여자배구는 9년 만에 다시 한번 올림픽 4강 진출이라는 대업을 이루게 됩니다.
4강에 진출하면 김연경 선수가 그토록 염원하는 올림픽 메달 가능성도 올라기가 때문에 터키는 반드시 이겨야 할 매우 중요한 경기라고 생각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