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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랜드 부회장 아들 윤태준 씨와 이혼 법적 절차를 진행 중인 배우 최정윤(44)이 자신의 인스타그램 프로필에 이혼 관련 글을 올렸다가 다시 삭제했다.
지난 6일 최정윤의 이혼 관련 보도 이후 최정윤의 소속사 워크 하우스 컴퍼니 측은
"최정윤이 이혼 절차를 밟고 있는 것이 맞다."
"배우의 사생활인 만큼 세부적인 내용은 밝히기 어렵다"
라고 밝혔다.
최정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프로필에
"저는 25년 차 배우 그리고 엄마입니다. 이혼 아직 안 했습니다"
라고 적었고 시선을 의식한 듯 "이혼 아직 안 했습니다"라는 문장을 삭제했다.
최정윤은 지난 2011년 전 이랜드 부회장의 아들이자 그룹 이글파이브 출신인 윤태준 씨와 결혼하며 재벌 2세와의 결혼 소식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슬하에 딸 하나를 둔 최정윤은 최근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러나 주변의 시선이 여전히 부담스러운 듯 최근에는 SNS 프로필에
"000 며느리는 좀 빼주세요"
라고 말하며 자신에게 항상 따라붙는 재벌가 며느리, 청담동 며느리라는 수식어에 대한 부담을 드러냈다.
최정윤은 1996년 SBS의 '아름다운 그녀'로 데뷔해 '그놈 목소리' '라디오스타' '서클' '폰' '아버지' '물고기자리' 등의 영화에 출연했으며 최근 SBS 아침드라마 '아모르파티'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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