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지도 못한 '요소수' 품귀현상이 발생했다. 디젤 차량에 사용하는 요소수의 품귀현상으로 가격이 폭등하고 있으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마저도 구매가 쉽지 않아지고 있다. 중국의 요소 수출 제한에 따른 여파라고 한다. 디젤차의 오염물 저감에 필요한 요소수의 공급에 문제 생기면 화물차들의 운행에 큰 차질이 발생해 물류 대란이 우려될 수 있다.
요소수
10ℓ에 1만 원대에 판매되던 요소수의 가격이 품귀 현상으로 2만 5000원까지 상승했다.
용소수의 원료인 요소는 석탄에서 추출하는데 중국이 최근 전력난 등으로 요소 수출을 금지했다고 한다.
우리나라의 유통 요소수의 80%를 중국에서 수입한다.
이러한 공급 차질에 따른 품귀 현상에 요소수 가격이 2배 이상 상승했고 온라인 등의 판매처에서는 품절 난까지 발생하고 있다.
비싼 가격의 판매는 재고에 대한 판매일뿐 시간이 지나며 이것 또한 온라인 판매처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다.
화물 대란
디젤 차량에는 오염물을 정화해주는 장치로 오염물 저감장치가 설치되어 있으며 이는 요소수가 필요한 장치이다.
요소수가 부족하게 되면 시동이 걸리지 않거나 출력이 낮아져 정상적인 차량 운행이 불가능해지며 이는 결국 200만 화물차들의 정지를 불러올 수 있다.
바로 '요소수발 물류대란'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이다.
요소수 품귀현상 문제 대해 우리 정부도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중국과 협의를 통해 해결책을 찾고 있으나 중국 역시 호주발 석탄 공급 문제에 따른 것으로 마땅한 대책이 마련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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