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다음으로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 큰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인도에서 삼성전자가 6개월 만에 월 기준 점유율 1위 자리를 다시 탈환했다고 합니다. 애플의 아이포노가 함께 세계 스마트폰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삼성의 저력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인도 스마트폰 점유율
삼성전자가 지난 3월 인도 현지의 스마트폰 시장에서 수량 22%과 판매액 27%에서 모두 월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월 점유율 1위를 차지한 것은 지난 2021년 9월 이후 6개월 만의 일이라고 합니다.
▶ 슈퍼 프리미엄급 제품(고급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
- 10만 루피(우리나라 돈으로 약 164만 원 이상) 고급 스마트폰
- 시장 점유율 81% 기록
- 대상 스마트폰
갤럭시 S22 울트라
시장 판매의 74%를 장악
시리즈 중 가장 판매량이 높은 제품
▶ 프리미엄급 제품 시장 점유율 1위
- 3만 루피(약 50만 원 이상) 스마트폰
- 시장 점유율 38% 기록
삼성전자의 저력
▶ 2021 1분기 슈퍼 프리미엄 시장 점유율
- 55%
- 1년 만에 20% 이상 상승
▶ 점유율 상승 원인 분석
- 갤럭시 S22 시리즈 중 S펜과 노트 기능을 탑재한 울트라 모델의 흥행
- 2분기로 가면서 수요가 더 커지는 상황
▶ 삼성전자의 시장 공략
- 최근 판매 상승세를 2분기 이후로 이어가기 위한 전략 시행
- 3월에만 A 시리즈 5개 모델을 출시
- 대도시뿐 아니라 지방 소비자를 위한 기기 체험 기회 확대 중
인도는 중국에 이어 세계 2위의 스마트폰 시장 규모를 가진 나라입니다. 인구수가 증명하는 시장입니다. 인도에서만 지난해 한 해 동안 1억 6800만 대의 스마트폰이 팔렸다고 합니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2022년 1분기 전체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에서는 중국 샤오미 23%에 이어 2위인 20%의 점유율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삼성의 뒤로 3∼5위 업체들 역시 중국 기업들입니다.
중국 내에서 삼성이 펼쳤던 판매방식(프리미엄 고가 정책)이 인도에서도 충분히 먹히고 있어 보이며 값싼 저가 제품의 경쟁은 이제 중국을 절대 이길 수 없어 보입니다.
이러한 해외 실적이 삼성전자의 국내 주가에도 좋은 영향으로 작용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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