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가 오르며 대출금리 또한 가파르게 오르고 있는 이 시기에 은행권에서 만기 연장 대출 상품을 내놓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은행권 최초로 만기 10년짜리 분할 상환 신용대출 상품 출시와 더불어 40년 만기 주담대도 출시되었습니다.
은행권 만기 연장 대출 상품
KB국민은행의 10년 분할 상환 신용대출, 하나은행의 만기 40년 주택담보대출을 시작으로 우리나라 5대 시중은행들의 만기 연장 대출 상품이 출시되거나 출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10년 분할 상환 신용대출
10년 만기 적용은 연체 중인 신용대출자 등 특수한 경우에만 적용하던 것이었지만 직장인 등 일반 신용대출에 적용하는 것은 사실상 업계 최초의 시도라고 합니다.
KB국민은행 대출금리 인하 상품
■ 신용대출 상품
- KB직장인 든든 신용대출 금리 0.2% 포인트 인하
- KB스타클럽 신용대출 금리 0.3% 포인트 인하
■ 담보대출 상품
- 주택담보대출 최대 0.45% 포인트 인하
변동금리의 경우 3.42∼4.92%
혼합형(고정) 금리의 경우 4.08∼5.58% - 전세자금 대출 금리 최대 0.55% 포인트 인하
KB주택 전세자금 대출(한국 주택금융공사 보증) 금리 3.31∼4.51%
KB전세금 안심대출(주택도시 보증 공사 보증) 금리 3.14∼4.34%
※ 담보대출 상품 금리 인하는 이달 말까지 적용
만기 40년 주택담보대출
시중 5대 은행 중 하나은행이 최초로 주택담보대출의 최장 만기를 35년에서 40년으로 늘렸습니다. 이후 타 은행들 역시 동일 기준의 상품을 출시할 예정으로 이제 만기 40년짜리 주택담보대출이 새로운 표준이 되어갈 것이라고 합니다.
- 신한은행
5월 초 최장 35년을 40년으로 조정 예정 - NH농협은행
5월 중 최장 33년을 40년으로 조정 예정 - KB국민은행
5월 중순 4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 상품 출시 예정 - 우리은행
40년짜리 주택담보대출 상품 출시 검토 중 - 하나은행
만기 40면 주택담보대출 시행 중
2022.02.26 - [정보] - 대출 제한 조치 하나씩 풀고 있는 은행들
대출 제한 조치 하나씩 풀고 있는 은행들
지난해 금융당국의 강도 높은 대출 총량관리 정책에 시중 은행들은 대출 제한 조치를 시행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이러한 조치들이 하나씩 완화되며 은행들은 대출 제한 조치를 하나씩 풀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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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기 40년 주택담보대출 장점
대출을 받는 사람은 이렇게 연장된 만기가 적용되면 월간 원리금 상환 부담이 줄어들게 됩니다. 또한 개인별 총부채 원리금 상환비율인 DSR 규제에서 대출 한도가 늘어나는 효과도 볼 수 있습니다.
간단하게 요약하면 갚아야 할 월 납입금은 줄어들게 되고 대출 한도는 늘어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DSR 규제
- 지난해 7월부터 도입
- 은행권 대출의 연간 원리금 상환액이 대출받은 사람의 연소득 40%를 넘지 못하도록 막는 규제
주택담보대출, 신용대출, 카드론 등 포함
2022년 7월 규제 강화 예정
- 총대출액이 1억 원만 넘어도 DSR 적용
기준금리 인상으로 인해 대출 금리가 급등하는 시점에 안정적인 은행권 만기 40년 주택담보대출과 10년 분할 상환 신용대출 상품에 대한 수요는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조금이라도 한도를 늘려야 하는 대출자 입장에서 만기가 길어진 대출 상품은 크게 유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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