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신풍제약. 신풍 주가 전망 그리고 신풍제약 피라맥스
본문 바로가기
정보

주식 신풍제약. 신풍 주가 전망 그리고 신풍제약 피라맥스

by uram star 2021. 8. 12.
반응형

신풍제약 주가가 12일 오후장에 급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일대비 12% 이상 오르면서 주식시장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신풍제약에 갑자기 관심이 몰리는 이유는 신풍제약의 코로나 19 치료제 '피라맥스'의 임상 3상 소식 때문이라고 합니다.

 

 

신풍제약 주가와 피라맥스

말라리아 치료제로 개발된 신풍제약의 피라맥스는 코로나19 치료에 유효성을 보이면서 투자자와 대중의 관심을 받았었습니다.

하지만 임상 2상에서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하지는 못해 큰 타격을 입게 됩니다.

이에 신풍제약은 지난 7월 5일 3상 임상시험을 신청 사실을 밝혀 주가가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이번 임상 3 상의 목적은 경증 및 중증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피라맥스정의 유효성과 안정성을 위약과 비교하여 평가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신풍제약 피라맥스 임상 3상

  • 임상시험 규모 : 1238명
  • 기간 : 지난 7월부터 내년 7월까지
  • 방법 : 다기관, 무작위 배정, 이중 눈가림, 평행, 위약대조 우월성 시험 

 

신풍제약 임상 진행

이미 지난 1월 필리핀 식약처는 임상 2/3상 시험을 승인받아 대규모 임상연구가 진행됐다.

필리핀의 코로나19 사태 심화로 임상 파트 관계자들이 응급 파트로 넘어가 임상 2/3상은 환자 모집은 시작됐지만 임상이 중단되었다고 합니다.

지난달 8일에 청와대 국민 청원 게시판에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알약) "****정"의 긴급사용승인 등 검토를 요청합니다’라는 청원도 등장할 정도로 신풍제약의 피라맥스정에 대한 기대감이 컸습니다.

하지만 기대감과 실망감이 교차하며 신풍제약의 주가는 큰 반등과 폭락이 반복되며 코로나19 이전에는 5000원대였던 신풍제약 주가가 지난해 9월에는 21만 4천 원대까지 오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지난 4월의 블록딜이 이뤄지면서 주가는 폭락했고 신풍제약의 오너 일가는 비난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신풍제약 피라맥스 소문 

백신의 개발과 접종이 진행되고 임상 2상에서 유의성 확보에 실패했다는 신풍제약 측의 임상보고가 나왔지만 피라맥스 정의 코로나 19에 대한 치료 및 예방 효과가 있다는 소문이 나면서 피라맥스정의 처방을 받아오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소문의 내용은

"미국 FDA 등재와 WHO 표준 의약품으로 지정돼 안전하고 복용하면 17일간 예방 효과가 있고 어린이와 임산부가 복용 가능해 안전하다"

"임상 2상 발표에서 1일 1회 3일만 먹으면 코로나 바이러스 96.3% 사멸, 10일 후 100% 음성"
이런 내용이라고 합니다.

가격도 9정 들어있는 1갑에 2만 8천 원으로 상대적으로 저램 해 더욱 심해졌습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신풍제약 측은 안내문을 게재했고 '코로나19의 예방 효과는 연구된 바가 없다'라는 문구도 넣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유튜버 등이 '먹어보니 괜찮다'라는 소문을 믿는 것은 어리석고 위험한 행동입니다.

 

 

신풍제약 임상결과

강윤희 전 식품의약품 안전처 임상심사위원은

"임상 2 상의 경우 기본적으로 표본 수가 적은 까닭에 통계적 유의성보다는 유효성에 대한 가능성을 놓고 평가해야 한다"

"임상 2상은 허가를 전제로 하는 것이 아니라 대규모 3상을 진행할만한 가망이 있는지를 평가하는 것이다"

"여러 매체들이 통계적 유의성을 토대로 피라맥스 임상이 실패했다고 보고했는데, 이는 문제가 있다고 본다"

"신풍제약이 공개한 피라맥스 2상 자료만 놓고 봤을 때, 이번 임상은 적어도 3상 진행에 대한 가능성을 입증한 성공적 임상이라고 할 수 있다"

"우선 지표들에 일관성이 있다. 신풍제약은 크게 바이러스 양이 줄어드는가와 임상적으로 중증 비율을 낮추느냐 두 가지 지표 설정을 했다. 객관적 및 주관적 지표를 각각 확인한 셈인데, 두지표 모두 뚜렷이 나빠지는 현상 없이 일관성이 있었다"

라고 전했습니다.

 

 

"유의성이 확보되지 못한 지표는 대규모 3상 시험을 통해 최대한 신속히 확증하는데 전사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신풍제약의 발표입니다.

만약 임상 2상이 정말 '실패'였다면 3상을 포기할 텐데 '전사적 역량'을 집중한다는 것은 그만큼 자신감을 보인 것이라 해석할 수 있겠습니다.

 

끝으로 실험도 이뤄지지 않은 예방 효과, 이로 인한 안전성 문제 등 전문가가 아닌 사람들의 소문으로 약품 오남용이 이뤄져선 안 되겠습니다.

이런 신풍제약과 피라맥스의 상황 속에 신풍 주가는 임상 3상 시험신청이라는 호재에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피로감에 젖은 시민들과 신풍제약에 투자한 소액 투자자들은 왜 조건부 승인부터 신청하지 않느냐는 의문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피라맥스(출처:신풍제약 홈페이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