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퇴출 가능성 '오스템 임플란트'. 상장 폐지 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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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퇴출 가능성 '오스템 임플란트'. 상장 폐지 요건

by uram star 2022. 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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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임플란트

 

1천880억 원대 횡령 사건이 발생한 오스템임플란트의 상장 폐지 여부가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코스닥 상장사 오스템임플란트 직원의 이번 횡령 사건은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에 해당되어 현재 매매가 정지된 상태입니다. 하루아침에 상폐 처지에 놓인 오스템임플란트입니다. 이렇게 코스닥 상장사를 상장 폐지로 만드는 것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코스닥시장 상장 규정상 상장법인 상장폐지 사유

 

형식적 상장폐지
  • 매출액(2년 연속 30억 원 미만)

  • 자본잠식(완전 자본잠식)

  • 시가총액, 감사의견, 정기보고서 미제출 등 형식적 요건에 따른 것

주로 형식적 요건에 따른 것입니다.

 

상장적격성 실질심사에 의한 상장폐지

'기업 경영의 계속성, 투명성, 투자자 보호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만한 사실 발생 시 기업의 재무내용, 경영현황 등에 기초해 상장 적격성을 심사한다'라고 규정하고 있다.

 

상장적격성 실질심사에 의한 상장폐지 도입 배경

형식적 상장폐지 기준으로 횡령 및 배임, 분식회계 등을 저지른 기업 퇴출에 대한 한계 발생.
2008년 코스닥시장 도입.
2011년 4월 유가증권시장 시행.

 

 

▶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사유

  • 불성실공시
    누계벌점 최근 1년간 15점 이상

  • 상장 관련 허위 서류 제출

  • 감사의견 변경
    비적정 → 적정

  • 상장폐지 회피
    유상증자, 분할 등 활용

  • 자기 자본 5%(대기업은 3%) 이상의 횡령 및 배임

  • 회계처리 위반으로 증선위의 검찰 고발 및 통보 조치

  • 주된 영업정지

 

코스닥 상장사 상장적격성 실질 심사 기준
코스닥상장사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기준

 

오스템임플란트

 

 

오스템임플란트는 상장적격성 실질심사에 의한 상장폐지 사유 상장 폐지 및 증시 퇴출 위기에 있습니다.

 

자금관리 직원이 자기 자본의 91.81%에 달하는 1천880억 원을 횡령한 것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에 해당이 되기 때문입니다. 영업일 기준 15일 이내인 오는 24일까지 실질심사 대상 여부의 결정이 내려집니다. 만약 이때 오스템임플란트의 상장폐지가 결정되면 심의, 의결을 거쳐 1~2년 이내의 개선 기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또 이 기간 이의 신청 기회를 부여받을 수 있습니다.

 

오스템임플란트 전망

당장은 오스템임플란트의 상장폐지는 없을 것이란 전망이 있습니다.

오스템임플란트 측은 자금 회수가 가능하며 횡령 금액이 회사의 재무 상태를 망치는 수준은 아니라고 전했습니다. 엄태관 오스템임플란트 대표이사는 횡령으로 자기 자본이 거의 없어진 것처럼 보이지만 그렇지 않다고 전했습니다. 2021년 말 기준 자기 자본 약 59% 수준이라고 합니다. 횡령 금액이 상당 부분 회수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재무제표 악화는 일시적인 것이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요 며칠 경제 뉴스의 대부분을 차지했던 오스템임플란트 직원이 횡령 사건으로 상장 폐지 이야기까지 돌고 있는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해 알아보며 상장사의 폐지 요건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일개 직원의 단독 범행으로 보기에는 그 규모가 상상 초월이라 배후에 뭔가 있을 것 같은 건 저만 그렇게 느끼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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