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가 프랑스 클럽 파리 생제르맹(PSG) 유니폼을 입는다.
PSG는 11일(한국시간) 메시를 영입했다고 공식 채널을 통해 발표했다.
파리에 도착한 메시는 수많은 팬들의 환영을 받았고 곧장 메디컬 테스트와 영입 발표까지 이어졌다고 합니다.
메시 계약기간과 연봉
계약기간 2+1년으로 보장 2년에, 3년째는 옵션이라고 합니다.
메시의 새로운 등번호는 30번으로 PSG에서 3500만 유로(약 472억 원) 수준의 연봉을 받는 다고 알려졌습니다.
리오넬 메시
메시는 지난 5일 정든 FC바르셀로나(스페인)와 이별을 했습니다.
메시가 곧 바르셀로나, 바르셀로나가 곧 메시라고 불리었던 터라 처음 축구를 시작했던 바르셀로나와 메시의 이별은 축구계에 엄청난 핫이슈였습니다.
당초 6월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재계약을 추진했으나, 프리메라리가 재정 규정 샐러리캡으로 불발되었다고 합니다.
라리가는 구단의 총수입에서 선수단의 인건비가 일정 비율을 넘지 않게 하는 샐러리캡 제도를 시행하는데 메시의 높은 연봉을 맞출 수 있는 구단이 없어 라리가 내 타구단 이적도 어려웠다고 합니다.
메시는 2001년 바르셀로나 유소년팀에 입단을 시작으로 3년 뒤인 2004년 바르셀로나 1군 무대에 데뷔를 했습니다.
통산 778경기에서 672골 305 도움, 라리가 우승 10회, 챔피언스리그 우승 4회, 코파 델 레이 우승 7회, 클럽월드컵 우승 3회 등 수많은 기록과 우승을 만드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PSG에서 새로운 커리어를 시작하게 돼 기쁘다"
"클럽이 추구하는 것과 나의 목표가 일치한다. 클럽과 팬들을 위해 무언가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파리 입성한 메시의 각오였습니다.
파리 생제르망(PSG)
스페인 매체에 따르면 메시를 영입한 PSG가 계약기간이 1년 남은 음바페와의 재계약에 집중하기 위해 10명의 선수를 정리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선수단 전체 연봉이 3억 유로(약 4048억 원)를 넘어설 전망이라 공격수부터 골키퍼까지 전포지션에 걸쳐 정리를 준비한다고 합니다.
한편 PSG는 선수단을 정리하더라도 유럽 최정상급 초호화 스쿼드를 구성할 수 있습니다.
메시 영입으로 메시, 음바페, 네이마르로 이어지는 화려한 공격진이 완성되었습니다.
이들 외에도 디 마리아, 베라티, 바이날둠, 라모스, 돈나룸마 등 전포지션에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을 보한 팀을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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