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출신 권민아가 1일 무속인들이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점점 TV' 출연으로 방송에 복귀하였습니다. 방송에 출연한 권민아의 첫마디는 '3년 동안 공백기를 가졌던 권민아다'라고 자신을 소개했습니다.
권민아 성폭행 고백
권민아는 이날 방송에서 중학교 1학년 때 한 남성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고백했습니다.
친구가 남학생을 만난다고 해서 따라갔던 오빠에게 빈집에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말했습니다.
나간다고 저항했다가 4시간 넘게 맞았고 이후 성폭행을 당했다고 말했습니다.
새벽 2시에 풀려났지만 너무 많이 맞아서 걷지를 못 할 정도였다고 합니다.
보복이 두려워 그때는 신고를 못했지만 현재는 이 사건이 수사 진행 중이고 공소시효가 2023년까지라고 합니다.
하지만 수사가 결과에 대해서는 기대를 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권민아와 설리
권민아는 절친이었던 故설리를 언급하며 서로 힘들 때 나눌 수 있는 서울에서의 첫 친구였다고 본인의 설리에 대한 언급이 불편하신 분들이 있다면 정말 죄송하다고도 말하였습니다.
유일한 낸 편, 정말 착한 사람, 너무 그립다고도 말하였습니다.
권민아와 지민
권민아는 지난해 AOA 리더였던 지민에게 활동 당시 수년간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해 큰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이와 관련해서도 '왕따는 아니었고, 지민언니의 일방적인 괴롭힘이었다. 내가 잘하다 보면 언젠가는 괜찮겠지 했는데 계속됐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본인의 마음속에서 혼자 지금은 용서를 했다고 이야기하며 꿈에서 사과를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2012년 AOA로 데뷔한 권민아는 2019년 팀 탈퇴 후 배우로 전향해 활동했습니다.
권민아의 지민 10년간 괴롭힘 폭로 논란 여파로 지민은 AOA를 탈퇴하고 연예계에서도 은퇴했습니다.
또한 권민아는 전 남자 친구 유준영과도 양다리 논란과 자해 등으로 큰 논란의 대상이 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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