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국 자연인 삶사는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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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송종국 자연인 삶사는 사연

by uram star 2021.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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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한일월드컵 주축 멤버이자 인기스타였던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송종국이 자연인으로 살고 있는 모습의 근황을 전했습니다.

29일 MBN 교양 프로그램 '현장르포 특종세상'에서 활발 방송 활동을 하다 이혼 후 강원도 홍천의 해발 1000m 깊은 산속에서 자연인으로 살고 있는 송종국의 모습이 공개된다고 합니다.

 

자연인 송종국

어느덧 이혼 8년 차인 그의 근황.

방송에서 그는

"오가는 사람 하나 없는 이곳이 행복하다"

"약초 캐며 사는 생활이 행복하다"

"사실이 아닌 일어 억측이 더해져 힘들지만 이 역시 전적으로 내가 처신을 잘못한 탓"

"대중의 기억에서 사라지고 싶어 도망치듯 자연에 들어와 살고 있다" 

그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지금 그의 모습을 정확하게 이야기해주는 것 같습니다.

 

 

과거 송종국

1978년 3월 5일 생으로 대한민국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전 축구 해설가, 방송인 그리고 FC 안양의 어드바이저였습니다.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으로 뛰었으며 많은 국제 경기에서 국가대표로 발탁되어 경기를 하기도 했습니다.

그의 커리어도 그의 인생도 마치 탄탄대로와 같은 모습으로 거침이 없었습니다.

2014년 MBC 예능프로그램 "아빠! 어디가?'에서 아이들과 출연해 가정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딸 지아와의 모습은 많은 남자들에게 아빠와 딸의 이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딸을 가진 수많은 아빠들에게 아빠의 모습이 무엇인지를 알게 해 준다는 이야기를 들을 정도로 많은 인기를 얻었습니다.

하지만 이후 2015년 10월 내연녀 루머 등에 시달리다 배우자인 배우 박수연과 이혼 소식을 알렸습니다.

친권, 양육권, 집 모두 아내인 배우 박연수가 소유한다는 내용과 함께 소식이 보도되었습니다.

외도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보도된 이혼 소식이라 대중들은 불륜을 더욱 의심하게 되었습니다.

 

훗 날 박연수는

"지금은 그와 친구처럼 편해졌다. 더 이상 원망도 없다. 그의 미래를 응원한다"

라고 말하며 이혼 후 심경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송종국의 자연인 모습.

홍천의 깊은 산골에서 손수 텃밭을 만들어 농사를 짓고 직접 캔 약초로 담근 술을 만들기도 하며 영락없이 우리가 아는 그 프로그램의 여느 자연들처럼 지내고 있는 모습을 보니 한때 국민적 영웅으로 그리고 단란한 가정의 가정적인 가장으로의 모습이 오버랩이 되며 많은 생각이 들게 합니다.

 

대중은 여전히 그에게 싸늘한 시선과 눈총을 보내고 있지만 한때 대한민국을 하나로 뭉치 했던 그곳의 한 멤버였다는 큰 의미를 가지고 그의 남은 인생을 응원해 보겠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자연인 송종국 (출처 :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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