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코로나 확진자 폭발적 증가, 거리두기 격상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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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수도권 코로나 확진자 폭발적 증가, 거리두기 격상하나?

by uram star 2021.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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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무거운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얼마 전... 약 한 달 정도 전인 거 같아요.

중학교 2학년인 아이가 학교를 다녀오더니 그러군요.

"오늘 1학년 처음 봤어요!!"

아... 이게 코 시국의 현실이구나... 지금 6월인데...

정말 이 현실이 확실하게 느껴진 한마디였습니다.

 

 

국내 코로나 확진자수가 4차 대유행 단계로 접어드는 것 같습니다.

중앙 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7일 0시 기준으로 신규 1212명 중 지역 발생 1168명, 해외 유입 44명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신규 확진자가 1000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 1월 4일 이후 약 6개월만으로, 지난해 12월 25일 1240명 이후 최다 발생 기록이라고 합니다.

특히 수도권에만 1000명 가까이 확진자가 쏟아져 나왔다고 합니다.

전국 확진자의 84.8%가 서울, 경기, 인천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그래서 거리두기 1주일이 연장된다고 합니다.

현행 '5인 이상 집합 금지' 및 '10시 이후 카페, 식당 영업제한' 유지입니다.

사실 새 기준 거리두기 단계에서는 이미 3단계를 넘어선 상황이라고 하네요.

 

새 거리두기 기준에 따르면 1단계는 전국 500명 미만 수도권 250명 미만, 2단계는 전국 1000명 미만 수도권 250명 이상 ~ 500명 미만, 3단계는 전국 2000명 미만 수도권 500명 ~ 1000명 미만, 4단계는 전국 2000명 이상 수도권 1000명 이상이라고 합니다. 

 

당초 7월부터 인원 제한과 영업시간 등의 규제를 조금 완화한다고 했는데 백신 접종 덕분인지 확진자 수가 주는듯하더니 어느 순간부터 백신 접종을 무시하고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수도권뿐만 아니라 증가 추세는 전국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얼마 전 어느 한 초등학교의 집단감염에 이어 어제는 서울의 한 백화점에서 40명이 넘는 확진자가 쏟아져 나오기도 했습니다.

 

백신 접종이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는데도 오히려 확진자의 수는 가장 거리두기를 강하게 시행하던 때와 다름없는 아니 그 이상의 수준으로 올라가는 것 같습니다.

이러다 보니 사람들이 백신에 대한 의구심까지 가지게 되고 있습니다.

 

우선 정부에서는 수도권에 사회적 거리두기 일주일 연장을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2 ~3 일간 상황을 더 지켜보고 진정되지 않을 경우보다 강한 조치를 내릴 것이라고 했습니다.

4단계가 시행되면 오후 6시 이후 '3인 이상 모임 금지' 조치가 적용되어 사실상 사적 모임 자체가 전면 금지됩니다.

여기에 4단계로 넘어가면 클럽, 헌팅 포차, 감성주점 등 일부 유흥시설 및 다중이용시설 운영이 제한되며, 모든 종교활동까지 제한되어 비대면으로 전환된다고 합니다.

7월만 기다리던 자영업자 분들의 한숨이 다시 들리는 것 같네요.

이런 추세로 수도권 확진자 폭증이 이어진다면 새로운 거리두기 4단계까지도 높아질 수 있다고 합니다.

 

우리 모두 방역 수칙 및 지침을 잘 따르고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서 이 시국이 빨리 해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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