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대한민국의 도교 올림픽 첫 금메달이 나왔습니다.
바로 우리의 효자 종목 양궁 혼성 단체전에서 안산 선수와 김제덕 선수가 쾌거를 이뤘습니다.
올림픽 일정에 기분 좋은 출발을 알리는 신호탄이었습니다.
양궁 안산 선수
- 여자 양궁 대표팀의 막내
- 2001년 2월 27일 생
- 나이 : 만 20세
- 신장 : 170cm
- 소속 : 광주여자대학교
- 주종목 : 리커브
- 세계랭킹 : 9위
양궁 김제덕 선수
- 남자 양궁 대표팀의 막내
- 2004년 4월 12일 생
- 나이 : 만 20세
- 신장 : 177cm
- 소속 : 경북일고등학교
- 주종목 : 리커브
- 2019년 중학생 신분으로 국대 발탁
막내지만 엄청난 맨탈로 유명하다는 안산 선수
17세 고등학생의 신분으로 금메달을 따낸 김제덕 선수
모두 모두 축하드립니다.
김제덕 선수는 군 문제까지 한방에 해결하게 되었습니다.
두 선수 모드 지금보다 앞으로가 더 시대가 되는 선수들이라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MBC 방송사고
23일 있었던 도쿄 올림픽 개막식 중계중 MBC 방송국이 각국 선수단의 입장 순서에 맞춰 그 나라를 설명하는 자막 화면에 너무나도 수준 낮은 이미지와 문구를 넣어 문제가 크게 되었고 이에 사과문까지 내놓는 상황이 발생하였습니다.
우선 문제가 되었던 사진은
우크라이나 소개에는 체르노빌 원전사고 사진
엘살바도르 소개에는 비트코인 사진
아이티 소개에는 반정부 시위하는 사진
상황이 이러다 보니 일부 커뮤니티에서는 벌써 이 문제를 패러디하며 우리나라 소개 장면 이미지에 세월호 침몰 사진을 넣은 게시물 등 패러디 물이 쏟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나라 소개 설명에는
아이티는 대통령 암살로 정국은 안갯속
시리아는 10년째 내전 중
세인트 빈센트 그레나딘은 지난 4월 화산 폭발로 농작물 피해
필리핀은 파퀴아오와 두테르의 정치대결
나우르는 안광석 고갈로 경제 타격
파키스탄은 종교 갈등
마샬제도는 한때 미국의 핵 실험장
무슨 아이들 커뮤니티에 각 나라 문제점 지적하는 그런 설명 같습니다.
우리나라 문구에는 일본 식민지 시절 이야기와 6.25, IMF 이런 이야기를 넣어야 딱 맞을듯한 상황입니다.
과연 "올림픽 정신이 무엇인지?"
이 자막을 넣고 이미지를 넣고 자료를 송출하기로 승인을 내린 사람들에게 꼭 이렇게 유치하게 부끄러움의 우리의 몫으로 남겨야 했는지 묻고 싶은 심정입니다.
어제는 MBC 방송국의 심각한 방송 사고 문제도 있어 알굴을 붉히게 만들었지만
1972년 양궁이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이래로 지금까지 총 41개의 금메달이 수여되었다고 합니다.
그중 대한민국이 무려 24개를 따내는 엄청난 실력을 뽐냈습니다.
그리고 또 오늘 여자 양궁 대표 안산 선수와 남자 양국 대표 김제덕 선수가 혼성 경기에서 하나의 금메달을 추가하게 되었습니다.
남녀 개인과 단체전만 있던 양국 경기에 혼성이 생기며 이제 혼성 출전 자격이 있는 선수의 경우 3관왕까지 노려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언제나 배신하지 않는 우리의 효자 종목 양궁!!!
앞으로도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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