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주엽 휘문고 시절 후배들 성매매 강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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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현주엽 휘문고 시절 후배들 성매매 강요

by uram star 2021.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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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주엽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현주엽을 둘러싼 학폭 논란은 계속될 조짐이다.

 

 

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현주엽의 학폭 의혹을 제기한 A 씨를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방송인 현주엽의 학폭 폭로자인 A 씨와 B 씨를 변호하는 이흥엽 변호사는

“A 씨에 대한 기소의견 검찰 송치는 부실수사, 무능한 수사이고 추가 참고인 조사도 없고 증거로 제출한 녹취록조차 무시한 것으로 공판으로 갈 경우 무죄 판결을 100% 확신한다”

고 전했다.

 

 

이흥엽 변호사는 또

“A 씨는 현주엽이 또 다른 동창 C 씨에게 잔혹한 폭행을 저지른 것을 지켜본 목격자로서 폭로를 했지만, C 씨는 동창들의 연락을 일절 받지 않은 뒤 수사관에게 ‘학폭 피해를 당한 적이 없다’고 진술했다”

“C 씨가 현주엽으로부터 회유당한 합리적인 의심이 드는 상황에서 현주엽 학폭 정황이 담긴 녹취록 등을 증거로 제출했지만 경찰은 이를 무시했다”

고 말했다.

 

휘문고시절 현주엽

 

 

A 씨와 C 씨 가족이 통화한 녹취록에는 현주엽이 휘문고 농구부 시절 후배들을 광주의 한 성매매 업소로 데려가 강제로 성매매를 하게 해 후배들이 성병까지 걸렸는 내용과 농구부 시절 후배들 머리를 장기판 모서리로 때리기도 하고 인간적인 모욕과 폭언을 하는 등 폭행을 일삼았다는 내용의 증언이 담겨 있다.

 

후배에 대한 현주엽의 폭력 행사는 휘문고 시절 외에 고려대 농구부와 상무 농구단까지도 계속되었다는 증언과 피해자도 있었다.

고려대 농구부 시절에도 현주엽은 서울의 성매매 업소에 후배들을 데려갔고 이를 거부하는 이들을 구타했다.

가혹행위를 주장하는 또 다른 피해자의 녹취록이 있고, 직접 진술할 것이라고 한다.

 

 

현주엽의 학폭을 최초로 제기한 B 씨에 대한 수사는 아직 진행 중이다.

지난 3월 B 씨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현주엽의 휘문고 시절 학폭을 폭로하는 글을 올렸다.

이에 현주엽은 '개인적인 폭력은 절대 없었다'며 B 씨를 고소했다.

현주엽의 학폭을 목격한 동기나 선배 일부가 성남경찰서에 참고인으로 현주엽 폭행이 사실이라고 진술했다.

 

KBS2 ‘당나귀 귀’ 출연 중인 현주엽

 

 

이흥엽 변호사는 현주엽이 방송 출연을 지적하며

“현재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시점에서 학폭 의혹이 제기된 유명인이 방송에 그대로 출연하는 것이 올바른 일인지 방송계에 묻고 싶다”라고 지적했다.

 

KBS2 ‘랜선 장터’ 출연 중인 현주엽

 

 

현주엽의 고소대리인 법무법인 민주 박석우 변호사는

“허무맹랑한 소리다”
“상대측이 주장하는 내용을 반박할 수 있는 입증된 증거들을 모아 수사기관에 제출했다”
“다른 이들의 일을 현주엽에 끼워 맞춘 것이 아닌가라는 의심도 하고 있다”
“제출된 증거를 바탕으로 공정한 수사 결과를 기다리겠다”

고 일축하며 의사를 전달했다.

 

현주엽은 방송인으로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KBS2 ‘당나귀 귀’ ‘랜선 장터’를 비롯해 tvN 부부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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