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선수 코로나 방역 위반 출장 정지에 김택진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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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NC 다이노스 선수 코로나 방역 위반 출장 정지에 김택진 사과

by uram star 2021.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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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진 앤씨소프트 대표가 자신이 구단주로 있는 프로야구 구단 NC 다이노스 일부 선수의 코로나 방역 수칙 위반 사태에 대해 16일 공식 사과를 했다. 또한 황순현 NC 다이노스 대표는 이번 일의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를 했다. NC 다이노스 4명의 선수들이 코로나 방역수칙을 위반한 상태로 숙소에서 음주를 벌여 2021 프로야구 전반기 중단의 원인을 제공했으며 출장 정지 징계로 인해 남은 시즌 경기에 뚤 수 없는 시즌 아웃이 되었다.

 

징계 수위

한국 프로야구 위원회 KBO는 16일 NC 다이노스 단장 김종문과 선수 박민우가 출석한 상벌위원회를 열어 이번 사태를 일으킨 NC 다이노스 소속의 박석민, 권희동, 박민우, 이명기 이 4명의 선수에게 KBO 규약 151조 품위손상행위에 근거해 각각 72경기 출장 정지와 벌금 각각 1,000만 원을 부과했다.

나머지 선수들은 코로나 확진 판정으로 상벌위에 참석을 못했다.

2021 시즌 144경기 중 74경기를 치른 NC 다이노스는 리그가 재개되어 치를 남은 70경기에 이 4명의 선수를 기용할 수 없고 따라서 이 4 선수는 올해 정규시즌에 뛸 수 없게 되었다.

그리고 리그 중단이라는 결과가 초래되어 KBO 리그의 명예가 훼손됐다 판단해 KBO 규약 부칙 제1조 총재의 권한에 관한 특례에 따라 NC 다이노스 구단에는 제재금 1억 원이 부과되었다. 

 

방역수칙 위반 사항

이 4명의 선수들은 사회적 거리두기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를 위반한 채로 음주를 해 물의를 일으켰으며 자신들의 동선을 고의로 속이는 행동을 했다.

서울 원정 숙소에서 5일 밤부터 6일 새벽까지 박석민의 일반인 지인 2명과 함께 사적 모임을 가졌으며 이 중 도쿄올림픽 예비 엔트리로 백신을 접종한 박민우를 제외하고 전원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사건 이후 경기에 참가한 이들 때문에 한국 프로야구 2021 시즌이 리그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였고 이에 프로야구팬들 및 일반인들의 강한 징계 요구에 KBO는 중징계를 결정하였다.     

의도적으로 동선을 속여 역학조사를 위한 초기 대응에 큰 방해를 입힌 일로 강남구청이 NC 다이노스 선수들을 고발하였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해당 선수들의 사태가 알려진 것은 함께 동석했던 지인 중 한 명이 코로나 양성 반응이 나타난 지난 8일로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이들 중 백신을 접종한 박민우 외 3명이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게 되면서 알려지게 되었다.

 

택진 이형의 사과

소속 구단의 선수들의 이런 일 탕 행동에 대해 김택진 대표는 "구단주로서 이번 소속 선수들의 사태에 책임을 지고 신뢰를 다시 회복할 수 있는 조치를 다 하겠다"라고 사과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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