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청약 당첨 후 해야 하는 것들 알고 계신가요? 크게 6가지를 해야 합니다. 금액과 일정을 확인하고, 계약금을 내고, 중도금을 내고, 잔금을 납부하고, 취득세 납부 등의 일이 있습니다. 이 절차들이 모두 마무리되어야 진짜 내 집이 되는 것입니다.
주택 청약 당첨 후 해야 할 6가지 일들
청약 당첨으로 내 집을 마련하는 기쁨은 경험하지 못한 분들은 아마 모를 큰 기쁨입이다. 이제 이 집에 대한 나의 소유를 위해 꼭 해야 하는 6가지가 남았습니다. 그 6가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납부 금액 확인
당첨이 되면 꼭 모집공고를 다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곳에서 납부해야 할 금액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금액 확인을 통해 필요한 자금을 준비할 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다.
2. 납부 일정 확인하기
금액과 납부 일정은 모집 공고를 통해 같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청약홈 홈페이지를 이용해 금액과 납부 기한을 꼭 다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3. 계약금 납부
청약에 당첨되면 계약을 하게 됩니다. 계약일에 계약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정해진 계약금을 내야 합니다. 이것을 내지 못하면 계약을 하지 못하고 당첨이 취소됩니다.
따라서 이 돈을 미리 확인하고 준비해 둬야 합니다. 또한 계약금은 출처가 명확한 돈이어야 하기 때문에 개인 간 빌리는 등의 돈은 안됩니다. 내 돈이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여유 돈이 없는 경우 미리 신용 대출 등으로 준비해야 합니다.
계약금은 평균 분양 가격의 10% 정도입니다.
4. 중도금 납부
집을 구매할 때 총 3가지의 비용이 집값으로 필요합니다. 계약을 위한 계약금, 중간에 내는 중도금 그리고 나머지 잔금.
이제 계약금을 납부하고 계약이 완료되었으니 남은 금액을 내야 합니다. 분양 금액의 약 60%를 차지하는 중도금입니다. 전체 집값에서 가장 큰 금액이기에 많은 분들이 대출을 이용해 마련합니다.
우리가 흔히 분양 광고 등에서 볼 수 있는 중도금 대출이 바로 이 돈을 대출받는 것입니다. 분양 시공사 등과 연계된 상품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인 방법이며 금리도 저렴합니다. 중도금은 총 4~6회로 나누어 낼 수 있습니다.
5. 잔금 납부
이제 큰돈이 들어가는 마지막 단계인 잔금이 남았습니다. 잔금의 경우 입주일 전까지 납부해야 합니다. 계약금 10%, 중도금 60% 그리고 나머지가 잔금이 됩니다. 여유 자금이 없는 분들은 이때 주담대를 이용하게 됩니다.
앞서 중도금 때 대출을 받았고 그 사이 입주까지는 시간이 많이 지나갑니다. 그동안 조금씩 중도금 대출을 상환하고 있는 상태이기에 추가 대출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때 내 집을 담보로 하는 주담대를 받는 것입니다.
주담대를 받을 때 앞서 진행한 중도금 대출을 상환할 비용까지 대출받아 중도금 대출을 치우게 됩니다. 그리고 남은 금액은 잔금을 납부합니다.
이런 방법이 가능한 이유는 분양시기보다 집 값이 오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부동산 정책 등으로 DTI, LTV, DSR 등의 문제가 생겨 생각하는 만큼 대출이 나오지 않을 수 있습니다.
6. 주택 취득세 납부
주택 취득세를 납부하면 이제 온전한 내 집이 됩니다. 내가 이 집을 취득했다는 신고이기 때문입니다. 취득세는 구매 시 한 번만 내는 세금입니다. 잔금까지 다 마무리한 후 납부하면 됩니다.
주택 청약 당첨 후 해야 할 6가지 일들 알아보았습니다.
내 집을 소유하는 과정이지만 결코 웃으며 진행하기만 할 수 있는 과정은 아닙니다. 특히 대출의 경우 정책에 따라 금액이 많이 차이가 나기 때문에 꼭 여유 있게 준비해 두시기 바랍니다. 어렵게 마련한 내 집을 돈이 부족해 잡지 못한다면 큰 낭패이기 때문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