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방송의 자막 논란이 또 일어났습니다.
이번에는 김연경 선수의 인터뷰 관련 자막이라고 하는데 이번 올림픽에 MBC 방송 관련 논란만 몇 번째인지 모르겠습니다.
사장까지 출동해서 대국민 사과문 발표까지 한 마당에 또 이러한 논란이 일어난다는 것은 뿌리 깊게 자리 잡은 무언가가 있는 게 아닌가 생각을 해봅니다.
김연경 인터뷰 논란 내용
한일전 경기 후 김연경 선수와 인터뷰
"한일전 승리라 국민들에게 희망을 드렸는데 기분이 어떠냐?"는 질문을 했고
김연경 선수는 "그렇다니 더 뿌듯하다"라고 대답을 했습니다.
하지만 자막에는 "축구, 야구는 졌고 배구만 이겼는데 어떠냐?"라고 송출이 되었습니다.
이는 마치 김연경 선수가 언급한 다른 종목을 비하하는 모습으로 보일 수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MBC의 사태 수습
이 장면을 본 많은 네티즌들이 MBC 엠빅 뉴스 측에 거친 항의를 했고 이에 MBC 엠빅 뉴스는 해당 영상의 자막에 모자이크를 처리하는 초등학생과 같은 발상으로 대처를 했습니다.
하지만 이 모습은 더 많은 네티즌의 항의를 불러왔고 이제 MBC 엠빅 뉴스 해당 영상을 비공개 처리하는 무책임한 방법으로 마무리를 해버렸습니다.
하지만 해당 영상은 이미 퍼질 대로 퍼진 이후였습니다.
이번 올림픽의 MBC
한두 번도 아니고 그럴 수 있는 실수도 아니고 이번 올림픽 중계 관련 무려 5번째 논란의 중심에 서는 MBC입니다.
개막식에서 자잘한 건 빼고 대형사고만 두건에 , 자책골 상대 선수에게 감사하다고, 야구 중계중 6회에 상대팀이 이겼다고 그리고 이번 김연경 선수 인터뷰까지
MBC 사장의 공식 사과에도 불구하고 계속되는 논란이 과연 무엇이 문제일까라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또다시 불거진 MBC 논란.
나라를 위해 가슴에 조국의 국기를 달고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에게 언론이라는 무기로 이런 대우를 한다는 게 정말 어처구니가 없는 상황입니다.
이제 정말 이 방송이 지상파 방송인 걸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유치한 발상의 논란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왜 유독 이런 논란이 한 방송국에만 집중되는 것일지?
모두가 한번 생각해봐야 할 문제 같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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